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8월부터 지점별 광고물 및 배송 포장재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이를 통해 지난 3개월간 약 1.7톤의 플라스틱 및 일회용 포장재 소비량을 줄일 수 있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향후 전국 약 10만개 소매점에 연간 6~7회 설치하는 광고물 또한 친환경 소재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커머스(E-commerce) 채널 구매 고객에게 아이코스 기기와 관련 제품을 배송하는 데 사용되던 완충재나 테이프 등의 배송 포장재 역시 친환경 종이 소재로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중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제품 포장과 배송, 광고물 등 공급망 전반의 소재 개선을 통해 향후 연간 약 48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필립모리스는 회사의 지속가능성 전략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P(Product, 제품)’구조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인 비연소 제품을 성인 흡연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제품 생산과 유통, 마케팅 과정 전반에서의 친환경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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