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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일과 삶의 균형’ 강조···워라벨 경영 박차

현정은 회장, ‘일과 삶의 균형’ 강조···워라벨 경영 박차

등록 2021.12.07 15:19

윤경현

  기자

상시 리모트 워크 등 근무환경···新근무패러다임 정착현대엘리베이터, 연말까지 스마트 오피스 구축 완료

현정은 회장, ‘일과 삶의 균형’ 강조···워라벨 경영 박차 기사의 사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워라벨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위한 재택근무·거점오피스 등 다양한 시도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즉 ‘워라벨’을 중시하는 경향도 뚜렷하다.

최근 트랜드에 맞춰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엘리베이터도 현대그룹 빌딩 내 서울사무소 전 층을 스마트 오피스로 리모델링 중에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년 전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임직원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리모트 워크(Remote Work)’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리모트워크는 자신의 업무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장소와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으로, ‘원격근무’형태라 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현대엘리베이터는 원격근무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업무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했고, 최근 1차 2개층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말까지 전 직원 40% 이상 리모트 워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기존 좌석을 65%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사무실 내 카페, 휴게 공간을 조성해 구성원간 소통 확대에 힘썼다.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테이블 형, 바(Bar) 형, 단체석 등 필요에 따라 업무공간을 선택하게 해, 자유로운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사내 회의실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도 상시 가능하게 했다. 내년 2월 이전을 앞둔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도 확대해 구출할 예정이다.

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 초 비대면 신년 시무식에서 “코로나 감염위험을 감수하면서 사업을 이어나가려는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은 더욱더 빛을 발하였던 것 같다”고 밝힌바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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