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디에스시는 경주 문산2일반산업단지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2만7000㎡ 부지에 자동차 시트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2026년까지 인근 부지에 물류단지를 개발해 안정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디에스시가 경주로 국내 복귀하게 된 계기는 생산제품 중 대부분의 거래선이 울산권역에 위치한데다, 경주인근에 자동차부품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어 접근성 및 물류비 절감 등이 작용했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관련 조례를 신설하고 해외로 나가있는 기업들의 국내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복귀 기업들에게 지역 소유 토지·공장 등 임대료 감면,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 금융재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디에스시의 국내복귀가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져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경북도는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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