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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OECD 평가, 주요국 대비 한국의 성공적 위기대응 인정”

홍남기 “OECD 평가, 주요국 대비 한국의 성공적 위기대응 인정”

등록 2021.12.01 20:03

주혜린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한 것에 대해 “우리 경제가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해왔음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및 주요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우리 경제 성장률은 신속한 백신접종 진행, 견조한 수출 호조세, 2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비롯한 적극적 정책 대응 등을 긍정 평가하면서 당초 전망치와 동일하게 4.0%로 전망했다”고 적었다.

그는 “OECD 평가를 종합하면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위기 전과 비교할 때 2023년까지도 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오미크론 변종 발생 등 코로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망 차질, 미중 갈등 등 대내외 여건이 매우 엄중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방역상황 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내수 진작, 재정 집행 등을 통해 경기 회복세를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물가, 부동산, 가계부채 등 민생 리스크 관리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11월 수출이 1년 전보다 32.1%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 600억달러를 돌파한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차질, 주요 교역국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간 수출액도 역대 최고액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우리나라 글로벌 무역 규모 순위도 한 단계 상승해 세계 8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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