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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년 연속 옥외광고 수준향상 평가 ‘우수’

영등포구, 2년 연속 옥외광고 수준향상 평가 ‘우수’

등록 2021.12.01 11:24

주성남

  기자

불법광고물 정비불법광고물 정비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자치구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불법 광고물 정비를 활성화하고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에 기여한 우수시책을 적극 발굴 및 전파하기 위해 매년 옥외광고물 정비‧개선 업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옥외광고물 전 분야에 대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고정광고물을 비롯해 현수막, 벽보 등 유동광고물 정비 실적 및 간판 수준 향상 등 총 3개 분야 10개 항목 2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영등포구는 지난해에 이어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며 서울시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2022년도 간판개선사업 예산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구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대책을 수립 및 추진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힘써왔다.

주말, 야간 등 취약시간대 특별 정비체계를 구축해 민원 다발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학교 주변 노후 간판 안전점검, 청소년 유해 광고물 중점 단속을 통해 안심 통학로 만들기에도 앞장섰다.

또 대림중앙시장 일대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던 무허가 간판을 대상으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대림중앙시장 주변 530여 개 간판의 불법여부를 전수조사해 270여 건의 불법간판을 정비했으며 보행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안심일자리와 함께 불법광고물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거보상제, 광고물365감시반, 흔적지우기사업 등을 통해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구민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 밖에도 불법광고 부착방지판 설치, 영등포로 및 신길로 간판개선사업 추진 등 옥외광고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구 선정은 깨끗한 거리,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와 구민이 함께 적극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미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 근절에 힘써 누구나 찾고 싶은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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