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금융 혁신 서비스 창출 기대
양사는 AI 기술, 금융 소비자 행동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에 대해 다각적으로 협력을 모색한다.
양사는 카카오브레인이 최근 공개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KoGPT를 기반으로 금융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하는데 활용하고, 사람과 같은 인공지능 기술(Human-Like AI)을 개발함으로써 카카오뱅크 상담 챗봇, 금융봇 등을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다.
또 언어 모델뿐 아니라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서비스 운영을 효율화하는 MLOps(Machine Learning Model Development and Operations)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금융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외부 기술 기업, 연구소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인공지능, 생체인증, 보안 등 신기술에 기반한 금융 서비스를 연구 및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공동 연구 협력이 새로운 금융 혁신 서비스 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