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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中 EUV 장비 도입···아직 시간 충분”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中 EUV 장비 도입···아직 시간 충분”

등록 2021.11.22 16:24

이지숙

  기자

22일 ‘제14회 반도체의 날’ 행사 참석“인텔 낸드 인수, 中 정부와 협력 중”

이석희 사장이 4일 인텔 낸드 사업 인수 설명회를 가지면서 SK하이닉스를 글로벌 메모리 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석희 사장이 4일 인텔 낸드 사업 인수 설명회를 가지면서 SK하이닉스를 글로벌 메모리 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전쟁이 중국 공장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당장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사장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우시 공장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도입 차질에 대해 “아직 중국 공장 EUV 도입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미국 정부와 협조하면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7월 이천 공장에서 EUV 장비를 적용한 모바일 D램 양산이 시작된 만큼 중국 공장의 EUV 도입은 천천히 추진할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근 로이터통신은 SK하이닉스가 중국 장쑤성 우시 공장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의 EUV 노광장비를 설치해 반도체 제조 공정의 수율을 높일 계획이었으나 미국 정부의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장은 EUV 도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장비는 계속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 사장은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도 “중국 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는 현재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심사 대상 8개국 가운데 중국의 승인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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