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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는 얘기들···” 최태원, SNS 의미심장한 글 이유는?

“말도 안 되는 얘기들···” 최태원, SNS 의미심장한 글 이유는?

등록 2021.11.17 15:12

이지숙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천대유 관련 의혹을 의식한 듯한 게시물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6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편안한 복장으로 웃음짓고 있는 사진과 길거리의 낙엽을 찍은 사진 두 장을 업데이트했다.

최 회장은 “출장 다녀오느라 바빠서 오랜만”이라고 근황을 전하며 “말도 안되는 얘기들이 아무리 현란해보여도 낙엽처럼 얼마 못 가 사라지는게 자연의 이치죠”라고 언급했다.

이는 최근 최 회장을 둘러싸고 제기된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해 우회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달에도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연류 의혹과 관련해 본인과 SK그룹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저나 SK그룹은 여기에 관련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여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대장동 사업에 투자했다는 사실 또한 최근 알게됐다며 “제가 들은 것은 언론에 나온 정도이고 저는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SK그룹은 화천대유 사건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SK그룹과 최태원 회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열린공감TV’ 관계자들을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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