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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구미에 1900억원 투자···반도체 웨이퍼 설비 증설

SK실트론, 구미에 1900억원 투자···반도체 웨이퍼 설비 증설

등록 2021.11.16 17:29

이지숙

  기자

SK실트론, 구미에 1900억원 투자···반도체 웨이퍼 설비 증설 기사의 사진

SK실트론이 경북 구미에 19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웨이퍼 제조 설비 증설에 나선다.

SK실트론과 경북도, 구미시는 16일 구미시청에서 반도체 제조설비 증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까지 1900억원을 투자해 구미 2공장 내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제조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내 유일의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제조 기업인 SK실트론은 2019년 미국 듀폰의 SiC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해 6인치 SiC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에 대해 SK실트론이 웨이퍼 분야 신사업에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SiC 반도체는 특성상 고전압과 고열에 견디는 능력이 커 소형화가 가능하고 전력 소모도 작아져 이를 통해 배터리 효율을 적게는 5%, 많게는 10% 가까이 향상시킬 수 있다.

SK실트론은 8인치 웨이퍼 또한 개발 중이며 연간 생산능력(CAPA)을 올해 3만장에서 2025년 60만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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