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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억원대’ GS그룹 이름값···“칼텍스 더 내고, 건설 덜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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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3社 내년 상표 사용료 756억원
GS칼텍스, 3년간 매년 늘어 400억
GS건설은 매년 줄어 150억 밑돌아
GS리테일은 홈쇼핑 합병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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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주요 계열사 상표 사용료 추이. 그래픽=박혜수 기자

GS칼텍스를 비롯한 GS그룹 주요 계열사 3곳이 지주사에 지급해야 하는 내년 이름값, 즉 상표 사용료가 750억원대로 늘었다.

최근 3년간 GS칼텍스의 사용료는 매년 늘어 400억원에 육박한 반면, GS건설의 사용료는 매년 줄어 150억원을 밑돌았다.

15일 GS그룹에 따르면 지주사 ㈜GS는 최근 GS칼텍스, GS건설, GS리테일 등 3개 주요 계열사와 총 756억원 규모의 2022년 상표 사용 계약을 연내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올해 상표 사용료 702억원보다 54억원(7.7%)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619억원과 비교하면 137억원(22.1%) 사용료가 늘었다.

계열사별 내년 상표 사용료는 GS칼텍스가 39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GS리테일(214억원), GS건설(148억원)이 뒤를 이었다.

GS그룹 관계자는 “상표 사용료는 각 계열사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출한다”며 “공시된 사용료는 예상 거래 금액으로, 실제 거래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GS칼텍스의 경우 지난해 236억원이었던 상표 사용료가 매년 늘어 올해는 400억원에 육박했다. 올해 사용료는 최초 공시 당시 276억원이었으나, 20% 이상 늘어난 340억원으로 정정됐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GS칼텍스의 매출액은 2019년 33조2615억원에서 지난해 22조3006억원으로 10조9609억원(33%)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4조1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11조7090억원에 비해 2조4656억원(21.1%) 증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GS건설의 상표 사용료는 지난해 196억에서 올해 177억원으로 감소한데 이어 내년에도 줄어들게 됐다. 내년 사용료는 GS칼텍스, GS리테일을 포함한 3개 계열사 중 가장 적은 금액이다.

GS건설의 매출액은 2019년 10조4166억원에서 지난해 10조1229억원으로 2937억원(2.8%)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6조4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3056억원에 비해 8881억원(12.2%) 줄었다.

나머지 계열사인 GS리테일은 지난해 187억원, 올해 185억원으로 100억원대를 유지하던 상표 사용료가 내년 200억원대로 늘어나게 됐다.

GS그룹 관계자는 “올해 7월 1일자로 GS홈쇼핑을 흡수합병하면서 매출 규모가 커져 상표 사용료도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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