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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콜롬비아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에 1억달러 지원

수출입은행, 콜롬비아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에 1억달러 지원

등록 2021.11.05 08:49

차재서

  기자

(왼쪽부터)카를로스 에두아르도 꼬레아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스테판 오피츠 KfW 경영위원회 위원,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사진=수출입은행 제공(왼쪽부터)카를로스 에두아르도 꼬레아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스테판 오피츠 KfW 경영위원회 위원,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콜롬비아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가 개최된 영국 글래스고에서 미주개발은행(IDB) 등 협조융자기관과 만나 ‘콜롬비아 지속가능 성장 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는 콜롬비아의 ▲기후변화대응 계획·재원조달 강화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저탄소 차량기술 확산 등을 위한 10대 정책과제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6개 개발은행이 국제적 기후변화 문제에 공동 대처하는 차원에서 총 12억달러 상당의 원조자금을 지원한다. 수은은 EDCF를 통해 1억달러를 콜롬비아에 제공할 방침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콜롬비아는 중남미국가 중 한국전쟁에 참여한 유일한 나라로 외교, 무역 등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면서 “앞으로 범국가적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성장 등의 분야로도 양국간 협력기반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콜롬비아에 디지털 경제·ICT 역량강화에 8000만달러의 EDCF 차관을 제공하고, 보고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에 1억2000만달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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