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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브라질 발레와 저탄소 원료개발 추진

현대제철, 브라질 발레와 저탄소 원료개발 추진

등록 2021.11.01 15:23

김정훈

  기자

현대제철, 브라질 발레와 저탄소 원료개발 추진 기사의 사진

현대제철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인 발레(Vale)사와 저탄소 원료 개발 등의 탄소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브라질 발레와 저탄소 원료 개발 등의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레도 파리협약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양사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 도출 및 저탄소 철원 솔루션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수행하는데 협력하고 이에 대한 논의 및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양해각서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은 향후 저탄소 대체제로 기대하고 있는 철광석 브리켓(Iron Ore Briquettes)의 타당성 검토 측면이라고 평가했다. 철광석 브리켓은 약 200도의 저온에서 생산된 저탄소 철원으로 고로의 소결, 괴광 및 펠렛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현대제철은 철광석 브리켓 등 다양한 저탄소 철원에 대한 기술 및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며, 향후 제품 공급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추진 등 사업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발레와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탄소 철원 전반에 대한 협력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며 “철강산업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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