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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4Q 전세대출, 총량관리 한도서 제외···잔금대출도 집중 점검”

금융위 “4Q 전세대출, 총량관리 한도서 제외···잔금대출도 집중 점검”

등록 2021.10.14 16:19

차재서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금융당국이 전세·잔금대출의 차질없는 공급을 위해 4분기 중 취급되는 전세대출은 총량관리 한도에서 제외한다. 또 잔금대출 중단으로 입주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주요은행 등과 전세·집단대출 등 실수요대출 관련 점검회의 열어 은행별 가계부채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당국은 서민층 실수요자의 전세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4분기에 취급되는 전세대출은 총량관리 한도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공유했다.

또 연말까지 입주하는 사업장에서 총량규제에 따른 잔금대출 중단으로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입주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점검하기로 했다.

다만 불요불급한 전세대출이 과도하게 취급되지 않도록 여신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살피고, 금융권 합동으로 TF를 꾸려 110여개 사업장의 잔금대출 취급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 같은 사항이 다음 주부터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수시로 점검회의를 열고 문제 발생 시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너무 빠르고 규모도 큰 만큼,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가계부채 관리를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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