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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6개월째 공석’ SH사장에 오세훈이 밀어붙인 김헌동 내정

부동산 부동산일반

‘6개월째 공석’ SH사장에 오세훈이 밀어붙인 김헌동 내정

등록 2021.10.12 15:43

김소윤

  기자

김현아 전 의원 내정자 사퇴 뒤 吳가 사장직 지원 제안

‘6개월째 공석’ SH사장에 오세훈이 밀어붙인 김헌동 내정 기사의 사진

6개월째 공석인 서울주택도시공사(에스에이치·SH) 사장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내정됐다.

12일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 전 본부장을 SH 사장 최종 후보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SH 임원추천위원회는 후보자 2명을 사장 후보로 추천했고, 서울시는 10여일 동안 인사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SH 사장 공모는 오 시장 취임 뒤 이번이 세번째다. 오 시장은 지난 7월 김현아 전 국회의원을 사장 후보자로 내정했지만 다주택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했다. 두번째 공모에서 김 전 본부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SH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가 면접에서 탈락했다. 이에 오 시장은 면접에 통과한 두명을 모두 ‘부적격’으로 판단해, 공모 절차를 다시 진행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와 인사청문회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2000년부터 경실련에서 활동했으며,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 등을 맡았다.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정책이 실패를 거듭했다며 분양 원가 공개, 분양가 상한제 시행, 공시지가 인상, 개발 확대 전면 재검토 등을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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