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합뉴스와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는 오는 11일부터 소매·요식업의 정상 영업을 허용하는 등 봉쇄 완화 1단계를 시행한다.
이는 지난주 백신 2차 접종률이 70%를 돌파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미용실·주점·음식점 등 일반 소매업의 영업이 재기된다. 단 이들 업소를 이용하려면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는 증명을 제시해야 한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1월 입국자 자택 격리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NSW주 대한 해외여행 재개를 앞당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NSW주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964명을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0일엔 479명으로 8월17일(454명) 이후 처음으로 5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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