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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한화 구미사업장 넘겨받는다···방산 생산능력 확대

한화시스템, ㈜한화 구미사업장 넘겨받는다···방산 생산능력 확대

등록 2021.09.15 16:53

이세정

  기자

사진=㈜한화 홈페이지사진=㈜한화 홈페이지

한화시스템이 방산부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한화의 구미사업장을 양수하기로 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한화가 소유 중인 경북 구미시 소재 사업장 토지와 건물을 양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도일자는 내년 3월 15일로 예정됐다. ㈜한화는 유휴 사업장 매각으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한화시스템은 자기사업장 확보로 운영 리스크를 해소하는 동시에 중장기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화 구미사업장은 방산부문 소속으로 유도무기·화포용 신관 수중센서를 생산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전술통신장비, 관측장비, 함정 전투체계 등을 생산한다. 두 회사의 사업장은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한화시스템은 정부의 방산예산 증액에 따라 매년 방산부문 수주 물량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선제적인 생산시설 확보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구체적인 양수가액은 실사를 통한 공정가치 평가 후 협상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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