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메타버스 해커톤 행사 진행···디지털 역량 강화

GS칼텍스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사내 해커톤(Hackaton)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메타버스(Metaverse·가상과 현실세계의 합성어)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사내 해커톤(Hackaton) 행사를 진행한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가 한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든다.

GS칼텍스는 GS그룹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신사업 발굴 방침에 따라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을 이용해 팀원들과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한다.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거나 자체 개발 역량으로 아이디어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하게 된다.

앞서 GS칼텍스는 사내 공모를 통해 폐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매칭 플랫폼 서비스, 주변 교통 및 주유 정보를 고려한 최적 주유소 안내 솔루션, QR코드를 통한 도면 조회, 설비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 구성 등의 아이디어를 선정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디지털화된 아이디어에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별도의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행사는 구성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