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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대장주’ 크래프톤, 상장 첫날 공모가 못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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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대비 11.3% 하락 출발한 뒤 롤러코스터
종가는 시초가 대비 1.23% 상승···“밸류 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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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공모 청약-NH농협증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의 일반 청약이 시작된 2일 서울 중구 한 증권사 창구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청약 개시 후 1시간 동안 약 7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인 크래프톤은 총 259만6269주 모집에 청약 수량은 401만5270주이며 증권사 별 배정 물량은 미래에셋증권 79만6189주(36.8%) NH투자증권 71만8301주(33.2%), 삼성증권 64만9068주(30.0%)로 공모가는 49만8,000원에 최소 10주로 청약에 필요한 증거금은 최소 249만원이다.

국내 게임 대장주 자리를 꿰찬 크래프톤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넘지 못한 채 마감했다.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며 청약흥행에 실패한 크래프톤은 상장일에도 시초가를 간신히 넘어서는 데 그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크래프톤은 시초가 대비 1.23%(5500원) 오른 45만4000원에 마감했다. 크래프톤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49만8000원 대비 11.03%(4만9500원)이나 내린 44만8500원에 형성됐다.

이날 크래프톤은 장 초반 급락하더니 시초가 대비 10.70% 급락한 40만5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키운 크래프톤은 결국 공모가를 넘어서는 데 실패했다.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크래프톤은 단숨에 게임 대장주 자리에 올랐지만 고평가 논란을 걷어내진 못했다.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22조1997억원으로, 기존 대장주인 엔씨소프트(17조8925억원)은 물론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20조원)도 제쳤다.

크래프톤은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2주간 기관투자자 대상 진행된 수요예측에선 경쟁률이 243.15대1에 그쳤다. 특히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 경쟁률은 7.79대1, 증거금은 5조358억원 수준으로 참패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크래프톤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너무 고평가돼 있다고 보고 있다. 4분기 출시되는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흥행을 가정한 매출처 다변화를 고려하더라도 게임업 단일사업을 영위하는 상황에서 유지되기 어려운 밸류에이션이라는 평가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기관의 낮은 의무보유 확약비율, 저조했던 일반 청약율, 거의 청약이 없었던 우리사주 등을 감안시 밸류에이션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출회물량 압박이 있다”며 “다만 P/E 20배에 근접하는 40만원 미만까지 조정이 있을경우 강한 신규 매수세 또한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박경보 기자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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