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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관련산업 30% 붕괴”

최재형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관련산업 30% 붕괴”

등록 2021.08.08 17:56

주현철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8일 현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40여년 간 우리 지도자와 국민이 피와 땀, 눈물로 이룩한 국가 인프라인 탈원전 정책을 무너뜨리고 자해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탈원전 정책으로 지난 4년간 원전 산업은 30%가 붕괴했다”며 “관련 인력이 2000명 증발했고, (원전 관련 전공) 학생 수도 3000명 수준에서 1000명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전기요금 상승이 걱정”이라며 “이 정권이 묶어 놓은 전기요금은 다음 정권에서 스프링처럼 튀어 올라 우리의 산업경쟁력을 갉아먹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40년간 원자력이 우리 경제에 전기요금으로 기여한 것만 화력발전 대비 600조원이 넘는다”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탈원전 정책을 당장 멈추고 우선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면서 “원양해군 운영, 우주개발 등 미래를 바라보는 국가 전략의 주요 기술로서 원자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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