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29만회분 도착...8월 말까지 3100회 추가 도입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우리 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직접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29만회분이 22일 국내에 도착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29만회(14만5000명)분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공급으로 총 115만2000회분이 도입이 완료됐으며, 이달 중 400만회 분 이상이 더 들어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은 “8월 말까지 약 3100만회분의 백신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등 5개 종류, 약 1억9300만회(1억명)분이다. 노바백스는 기존 9월경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현지 허가가 진행 중이어서 미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