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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1조원대 사기’ 혐의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징역 25년···추징금 751억

이슈플러스 일반

‘1조원대 사기’ 혐의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징역 25년···추징금 751억

등록 2021.07.20 15:25

이어진

  기자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옴티머스) 대표가 1심에서 징역 25년, 수백억원대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751억75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동열(46)씨와 이사 윤석호(44)씨는 각각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징역형 외에도 이씨는 벌금 3억원과 추징금 51억7500만원, 윤씨는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 등은 2018년 4월부터 작년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약 1조3526억원을 끌어모은 뒤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확인된 피해자만 3200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는 법인·단체도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피해를 본 이들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변제되지 않은 피해 금액은 5542억원에 달한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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