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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조롱거리 전락한 도쿄올림픽 '골판지 침대’, 내구성은 인정?

이슈플러스 일반

조롱거리 전락한 도쿄올림픽 '골판지 침대’, 내구성은 인정?

등록 2021.07.20 08:30

이어진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험에 나선 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일랜드 체조 선수 맥클레너건은 골판지 침대에서 뛰는 자신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트위터에 공개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배치된 골판지 침대를 ‘안티-섹스’ 침대라 명명했다. 골판지 침대의 붕괴 우려로 선수들 간 성관계가 불가능할 것이라 비꼰 것인데 맥클레너건이 직접 확인에 나선 것.

그는 “이 침대가 안티-섹스를 위해 일부러 골판지로 제작됐다는 말이 있다”면서 “겉보기에는 격렬한 움직임에 무너질 것 같지만 그건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공식 트위터 계정은 이 트윗을 공유하며 “설이 잘못됐음을 밝혀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지속 가능한 침대는 튼튼하다”고 답했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환경을 고려, 재활용이 가능한 골판지 침대를 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폭 90cm, 길이 210cm 규모의 이 침대는 약 2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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