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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LG이노텍, 2분기도 훨훨···올해 최대실적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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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MLCC 고수익성 유지 사상 최대 영업익 기대
LG이노텍, 비수기도 실적 양호···카메라모듈 효율성 개선
주력제품 실적 개선 이끌며 영업익 나란히 1조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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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부품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 깜짝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양사 모두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2분기 매출액 2조1608억원, 영업이익 2964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이는 작년 2분기 대비 각각 19.24%, 208.75% 뛴 수치다.

일부 증권사의 경우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해 3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 영업이익이 3000억원을 넘길 경우 역대 2분기 중 최고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상반기 깜짝실적이 지속되며 올해 삼성전기는 전년 대비 11.62% 늘어난 매출액 9조1627억원, 영업이익은 54.73% 증가한 1조2829억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삼성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다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호실적은 주력제품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가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공급부족에 힘입어 MLCC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경쟁사의 해외법인이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되며 생산 차질이 발생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MLCC의 높은 가동률과 믹스 효과로 고수익성을 유지했으며 노트북, 5G폰, 콘솔게임 등 모바일기기의 고사양화로 초소형 고용량 MLCC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패키지 기판의 상황도 좋아졌다. 패키지기판의 경우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발 공급 부족 여건 속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생산 설비 수급도 빠듯해 당분간 업계 증설 규모가 제한적이고 호황이 길어질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5G 통신, 자율주행 및 전장 등 중장기 전방 수요 전망도 밝다”고 강조했다.

카메라모듈의 경우 2분기 플래그십 모델 공백과 인도 및 베트남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신모델 효과와 함께 회복될 전망이다.

LG이노텍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06% 늘어난 11조7418억원, 영업이익은 48.50% 뛴 1조11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회사 전체 매출의 70%가량을 책임지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 에도 손익분기점(BEP)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할 만큼 생산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02% 늘어난 2조1870억원, 영업이익은 179.72% 증가한 12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광학솔루션사업부와 기판소재사업부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며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배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하이엔드 모델인 아이폰 프로 시리즈 판매호조로 북미 전략고객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출시될 북미 전략고객의 신제품이 카메라 중심의 기능 업그레이드가 지속되고 있어 하이엔드 광학부품의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LG이노텍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 2018년 이후 3년 만에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던 전장부품 사업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2분기 생산차질에 따른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북미 고객사 신제품 출하량은 전년 대비 13.8% 늘어난 7080만매를 기록해 우려 대비 양호한 판매를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 고객사 출하량 및 고마진 제품 탑재 확대로 추가 실적 상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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