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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족발까지···전방위 사업 확장 나선 bhc 박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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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자체 개발 브랜드 ‘족발상회’ 가맹사업 본격화
아웃백 인수전 본입찰 뛰어들며 M&A도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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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박현종 bhc 회장이 첫 자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내놓은 데 이어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이하 아웃백) 인수전에 뛰어들며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bhc’를 발판 삼아 종합 외식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구상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hc의 계열사 보강엔터프라이즈는 지난달 말 족발 브랜드 ‘족발상회’의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정보공개서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앞서 가맹사업자가 등록하는 서류로, 최근 실적과 매장 수 등 업체의 일반 현황과 가맹비와 인테리어비 등의 가맹 정보를 제공한다.

족발상회는 bhc가 자체 개발한 첫 브랜드다. bhc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족발상회 1호점을 직영점 형태로 선보였다. 직장인과 2039세대를 타깃으로 해 ‘전통과 뉴트로’를 콘셉트로 한 족발 메뉴를 판매한다. 일반 족발 매장과 달리 고급 레스토랑 인테리어로 차별화 한 것이 특징이다.

족발상회는 가맹사업을 본격화 하며 bhc가 선보이는 첫 자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됐다. bhc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족발상회를 포함해 총 5개지만 모두 인수합병(M&A)을 통해 bhc의 산하에 놓인 브랜드들이다.

이와 함께 bhc는 최근 아웃백 인수전에 뛰어들며 다시 M&A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

bhc는 지난 25일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가 진행한 아웃백 본입찰에 참여했다. 아웃백의 인수가는 약 2500억~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bhc의 지주사 격인 글로벌레스토랑그룹의 지난해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만 2237억원에 달하는데다, bhc가 캐나다 온타리오교직원연금으로부터 지난해 말 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만큼 실탄은 넉넉하다. 본입찰에 참여한 대신PE보다 경험 면에서도 앞선다는 평가다.

아웃백은 지난 2016년 스카이레이크가 인수한 이래 국내 외식 시장 위축에도 크게 성장한 패밀리레스토랑이다. 그간 bhc는 한식을 위주로 외식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는데, 아웃백을 인수하게 되면 처음으로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박현종 회장은 2013년 bhc 독립 경영에 나선 이후 여러 M&A를 통해 사세를 확장해왔다. bhc는 2014년 9월 한우 전문점 ‘창고43’을 시작으로 2015년 12월 수입소고기 구이 전문점 ‘불소식당’, 2016년 3월 순댓국 전문점 ‘큰맘원조할매순대국’과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등을 차례로 사들이며 총 6개 외식 브랜드를 거느리게 됐다. 이 중 창고43을 제외한 나머지가 가맹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M&A에 힘입어 bhc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hc가 독립경영을 시작하기 직전 해인 2012년 매출액은 811억원이었는데, 지난해 계열사들을 모두 합친 글로벌레스토랑그룹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4776억원으로 6배 가까이 성장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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