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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180만명 넘어···전 국민 접종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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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180만명 넘어···전 국민 접종률 23%

등록 2021.06.13 15:09

김수민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180만2287명으로 접종률 23.0%를 기록했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38만6223명으로 지금까지 1차 누적 접종자는 1180만228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23.0%가 누적 1차 접종자에 해당하며, 정부의 상반기 최대 목표치인 1400만명까지는 약 220만명 남았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797만439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326만143명이며 얀센 백신은 접종 시작 사흘만에 총 56만684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1만7602명 추가됐다. 이 중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726명이 아스트라제네카, 4175명이 화이자를 맞았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299만2129명으로 인구 대비 5.8%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71만1628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71만3654명이 화이자로 접종을 끝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263만1226명)의 63.1%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률은 5.6%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대상자(387만9993명)의 84.0%가 1차, 44.2%가 2차 접종을 했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97만7644명)의 58.0%가 접종을 마쳤다.

기관별 접종률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를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 1차 접종률이 87.4%, 2차 접종률은 41.6%였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률은 83.4%이며, 2차 접종률은 45.9%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차 접종률은 59.7%, 2차 접종률은 4.7%로 각각 집계됐다.

전날 예비명단이나 모바일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4만4427명이다. 누적으로는 89만8246명이다.

잔여 백신 신규 접종자 중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만159명, 얀센 백신이 1만6741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지금까지 예비명단을 활용해 잔여백신을 맞은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총 77만6023명이고, 지난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얀센 백신이 전날까지 사흘간 6만1986명이다.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접종예약을 통해 전날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4195명, 얀센 백신이 3332명이다. 이 서비스가 개시된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앱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4만5753명이고, 네이버·카카오앱으로 얀센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사흘간 총 1만4484명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등 3가지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은 동네병원 등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전국 91개 군 접종기관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시작된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89만4133명(6일 0시 기준)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은 전국 8000여 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잔여 백신은 60세 이상 고령층에 우선 배정되고 있다. 각 위탁의료기관에서는 고령층 예비 명단을 활용하고, 차순위로 네이버·카카오앱을 통해 당일 접종 신청도 받는다.

한편 이번 주(6.13∼19) 코로나19 백신 예약인원을 일별로 보면 2만6000명→68만7000명→56만5000명→47만9000명→37만4000명→52만2000명→25만7000명으로, 7일간 총 291만명이 접종을 받게 된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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