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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교보생명, 전국 창구에 종이 필요 없는 전자문서 업무 환경 구축

금융 보험

교보생명, 전국 창구에 종이 필요 없는 전자문서 업무 환경 구축

등록 2021.06.04 10:41

수정 2021.06.04 10:48

이수정

  기자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가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전자문서 업무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교보생명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가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전자문서 업무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전국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전자문서 업무 환경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가입 절차뿐 아니라 보험·금융서비스, 제반 업무에서 전자문서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종이서류 작성은 터치모니터를 활용한 전자작성으로, 처리결과 영수증은 알림톡 자동발송으로 대체되며, 증빙서는 자동 이미지로 보관된다.

페이퍼리스 환경은 고객 입장에서 보면 업무 처리 속도가 단축돼 편의성이 향상되고,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화면 확대 등 가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서류 분실 등 정보 유출 위험이 감소하는 만큼 정보 보안성이 강화돼 고객 신뢰도가 올라갈 수 있다.

교보생명이 한 해 사용하는 사무용지는 평균 5000여 박스다. 이번 전자문서 업무 환경 구축을 계기로 인쇄 비용이 2억원 가까이 절감되고, 종이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 친환경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현재 고객플라자를 중심으로 한 페이퍼리스 환경이 전사 차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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