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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금융그룹,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출범

금융 은행

하나금융그룹,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출범

등록 2021.06.03 12:57

임정혁

  기자

“미래 세대 행복 지원···ESG경영 확산”국내 금융그룹 최초 청소년 전문 공익재단“생애주기 전 단계 사회적가치 극대화 구축”

김정태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오찬석 재단 감사(사진 왼쪽 첫 번째, 전 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 최금식 재단 이사(​사진 왼쪽 두 번째, 선보공업 회장), 김홍국 재단 이사(사진 왼쪽 네 번째, 하림그룹 회장), 박상회 재단 이사(사진 왼쪽 다섯 번째, 자살예방한국연맹 연맹장), 허우성 재단 이사(사진 왼쪽 여섯 번째, 경희대학교 부설 비폭력연구소 소장)와 함께 기념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김정태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오찬석 재단 감사(사진 왼쪽 첫 번째, 전 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 최금식 재단 이사(​사진 왼쪽 두 번째, 선보공업 회장), 김홍국 재단 이사(사진 왼쪽 네 번째, 하림그룹 회장), 박상회 재단 이사(사진 왼쪽 다섯 번째, 자살예방한국연맹 연맹장), 허우성 재단 이사(사진 왼쪽 여섯 번째, 경희대학교 부설 비폭력연구소 소장)와 함께 기념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청소년 공익재단법인 출범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속도를 낸다.

3일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과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하나금융그룹 ESG 중장기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의 지속 실천을 위해서다. 사회구성원으로서 미래 세대의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전문 플랫폼 구축으로 ‘행복한 금융’ 가치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청소년의 행복과 성장의 플랫폼’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구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잃어버린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고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세부 목표도 세웠다.

특히 ▲보호시설 청소년 학습 및 자립지원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청소년 자살 및 중독 예방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3대 핵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보호시설 청소년 학습 및 자립지원’ 사업은 보호 종료 예정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 지원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한층 심화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보호시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1대1 학습 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조손 가정과 장애인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범죄피해 청소년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사업 병행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 분야 전문가 집단과 협업을 통해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는 자살과 중독 예방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 ‘H-PULSE’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을 맡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해 김현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김기남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도 온라인 축사로 참여했다.

김정태 회장은 출범식에서 “재단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를 도모하고 그룹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서로 연계해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마중물로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출범식 장소인 ‘H-PLUSE’는 지난 4월 하나금융그룹의 ESG 중장기 추진 목표인 ‘2030 & 60’과 ’ZERO & ZERO’ 선언이 이뤄진 곳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고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비롯해 기존 운영중인 하나금융공익재단, 하나금융나눔재단, 하나미소금융재단 등 그룹 산하 공익재단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영유아 ▲청소년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전반 ▲시니어 등 생애주기 전 단계에서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체계를 구축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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