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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손정민 실종일 목격자 7명···“한강 입수 남성 봤다”

이슈플러스 일반

손정민 실종일 목격자 7명···“한강 입수 남성 봤다”

등록 2021.05.18 18:38

허지은

  기자

“한 남성, 수영하듯 걸어 들어갔다···인상착의 비슷해”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당일 ‘한강에 입수하는 남성을 봤다’는 진술을 받아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40분께 현장 인근에서 낚시하던 일행 7명이 ‘불상의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봤다’고 한 진술을 확보해 사고와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목격자 등 일행 7명은 민물 장어철을 맞아 지난달 24일 오후 10시께부터 이튿날 오전 5시께까지 한강에서 낚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중 5명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 강변에서 수영하는 것처럼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직접 봤고, 2명은 “물이 첨벙거리는 소리와 함께 ‘아, 어’ 하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목격한 남성과 손 씨의 인상착의가 비슷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제보했고, 현장검증 등 관련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당시 응급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119 등에 신고는 하지 않았다”며 “(입수한) 남성이 다시 물에서 나오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술 내용을 토대로 추가 목격자 확보와 주변 CCTV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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