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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비대위 “홍원식 회장 모친·장남 등기이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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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개선 요청에 대한 대주주 답변 공개
사외이사 확대 및 지분구조 변경까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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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코로나19 억제 효과 ‘불가리스 사태’ 대국민 사과.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코로나19 억제 효과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 대국민사과와 사퇴를 발표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에 이어 홍 회장의 모친인 지송죽 여사, 장남 홍진석 상무가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

남양유업 비상대책위원회는 대주주 홍원식 회장에게 요청했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며 이 같은 내용을 17일 공개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대주주 측은 비대위의 지배구조 개선 요청에 “현 이사회 내 대주주 일가인 지송죽, 홍진석 이사 2명은 등기이사에서 사임하고,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확대를 이사회에 요청할 것”이라며 “대주주 지분구조까지 새로운 남양으로 출범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소비자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강도 높은 혁신을 위한 세부 조직 인선과, 외부 자문단 구성 등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를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발표 직후 질병관리청과 전문가들로부터 ‘실험 결과를 과장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논란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며 경찰은 지난달 30일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과 세종연구소 등 6곳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홍원식 회장이 지난 4일 대국민 사과를 하며 사퇴했고 경영권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대주주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을 요청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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