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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연말 5G 가입자 450만 이상, 매출 성장 지속”(종합)

IT IT일반

[컨콜]LGU+ “연말 5G 가입자 450만 이상, 매출 성장 지속”(종합)

등록 2021.05.12 17:19

이어진

  기자

LGU+, 1분기 연결 영업익 2756억원···전년比 25.4%↑5G 가입자 확대, 매출성장 ‘효자’···결합 증가로 해지율↓언택트 날개 단 B2B사업, 스마트팩토리 등 공략 ‘박차’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전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올린 가운데 2분기 이후에도 5G와 B2B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168억원, 영업이익 275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5.4% 늘었다. 컨슈머 모바일 부문 전년대비 6.1% 늘었다. 5G 가입자 증가 영향이다. 누적 5G 가입자수는 333만5000명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 5G 가입자수가 당초 예상치인 450만명 이상을 넘어서며 이에 따라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역시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12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가입자가 지속 확대 되고 있는데 당초 연말 450만명의 5G 가입자를 예상했지만 이보다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입자 증가로 인해)컨슈머 특히 모바일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선보인 지인 결합상품 U+투게더 등으로 해지율이 줄어들고 있다고도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헌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은 “통신분야 ARPU가 상승되고 있는데 이는 계획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5G 보급 확대, 고객 결합 증가가 긍정적 요인”이라며 “결합 고객이 증가되면서 해지율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런 부분 등을 통해 ARPU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혁주 CFO는 5G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경쟁이 안정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그는 “비용 측면에서 가장 크게 차지하는 것은 마케팅인데 지난 2019년 2분기 벌어졌던 고획득비 경쟁이 재발하지 않는 이상 비용 부분도 상당부분 안정화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5G 통신 품질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췄다. 이 CFO는 “고객 데이터 품질에서도 커버리지 측면에서 인빌딩을 보강하고 하반기 3사 공동 로밍 투자 등 품질개선 및 최적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2B 사업인 기업 인프라 부문에서도 솔루션과 IDC 성장, 기업회선 증가로 전년대비 9% 증가한 34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IDC 8.4%, 솔루션 11.3%, 기업회선 7.9% 늘었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은 “1분기 솔루션 매출은 전년대비 11.3% 늘었는데 이 중 가장 큰 부분은 코로나19 여파 속 언택트 솔루션 매출이 증가한 점”이라며 “스마트팩토리 등 5G 신사업의 경우도 실증, 공급했던 부분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관련 매출이 전년대비 120%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LG유플러스는 신규 IDC센터 구축을 위해 약 318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임정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 비대면 니즈, 클라우드 니즈 증대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LG유플러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평촌IDC센터 운영 등 규모의 경제에서도 강점이 있으며 회선을 동시 제공할 수 있는 사업적 강점도 있다”면서 관련 사업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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