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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기만 교수, 한국전력 사외이사 선임

순천대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기만 교수, 한국전력 사외이사 선임

등록 2021.04.23 08:00

김재홍

  기자

P2G 기술인 수소터빈 전문가

순천대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기만 교수순천대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기만 교수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기만 교수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비상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되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최고 경영회의 기구인 이사회는 한전의 경영 전반에 대한 책임과 의사결정 기구로 사장단을 위시한 사내 상임이사 7인과 사외 비상임이사 8인으로 구성되는데,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및 균형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외 인사는 사회 각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을 선임하여 공기업 이사회로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를 과반수 이상으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한전의 비상임 사외이사는 전국적인 공모를 통해 선임 하는데, 임원 후보자 심사 시 “고유 업무에 대한 전문성” 항목에 기반하여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금번 이사회 구성에서 순천대 이기만 교수가 발전(發電)분야 전문학회 학회장 경력과 P2G(Power to Gas) 기술인 수소터빈 전문가로 학계 분야의 적임자로 선임되었다.

이기만 교수는 항공우주 및 발전 분야의 핵심기술인 가스터빈(Gas turbine) 전문가로서 지난해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경제사회” 전력 설비인 재생에너지 P2P(Power to Power) 기반의 수소(H2) 에너지 보급 기술로 국비 193억을 투입하여 60개월의 연구개발과 6개 발전공기업 현장(발전소)에서 실증 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100% 수소가스터빈 개발”의 국책사업에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두산중공업(주)과 서울대학교, KAIST 등 대학 전문가들과 함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이기만 교수의 한전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한전을 비롯한 발전공기업 및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대학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전라남도 내에 위치한 국내 대표 공기업인 한전과 향후 상호 인적 교류 및 학생 채용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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