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외 일평균 주식결제대금 사상 첫 2조원 돌파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3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일평균 2조7100억원으로 전 분기(1조9000원) 대비 42.6%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이 2조를 넘는 것도 사상 처음이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1분기 1조2500원으로 전분기 8800억원에 비해 41.5%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2.0% 증가한 31조5000억원이었다.
장내 채권시장의 1분기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82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0%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9조21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 감소했다.
장외 시장 중 주식기관투자자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4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5%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4조6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8% 증가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25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21조6000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세부 종목별로는 채권의 일평균 결제대금이 14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8.8% 증가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기업어음(CP)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6조61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 늘었다.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국채가 6조8900억원(49.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채 3조4800억원(24.8%), 통안채 2조1000억원(15.0%)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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