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분기 ‘호실적’···IT서비스·물류 동반성장

1분기 영업익 2171억원, 전년比 26.8%↑

삼성SDS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 이상 성장했다.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차세대 ERP 등 IT서비스 사업과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모두 성장한 영향이다.

삼성SDS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613억원, 영업이익 217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26.8% 급증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IT서비스 매출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1조3684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사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 확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은 IT제품의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47.2% 증가한 1조 6929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IT 분야에서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 컨설팅, 차세대 ERP,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 보안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물류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