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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임 사장에 국세청장 출신 김현준 씨 물망

LH 신임 사장에 국세청장 출신 김현준 씨 물망

등록 2021.04.20 19:58

김소윤

  기자

김현준 전 국세청장김현준 전 국세청장

신도시 땅투기 의혹으로 조직 쇄신이 시급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마감된 LH 사장 재공모에 10여 명이 지원했다. 장충모 LH 부사장,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 등도 하마평에 오르는 와중에 이 중 김 전 청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2~3명으로 후보군을 추릴 전망이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LH 신임 사장이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LH는 신임 사장 공모를 지난해 말부터 진행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김 전 국세청장은 지난 2019년 7월 현 정부 최연소 차관급(국세청장)에 임명된 바 있다. 약 1년 가량 청장직을 수행하고 지난해 8월 이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했다. 특히 참여정부와 박근혜정부 때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해 감찰과 인사 검증 업무를 맡기도 했다.

한편, 과거에 국세청장 출신이 국토부(옛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사례로는 이용섭·이건춘 전 장관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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