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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에너지효율 높인 SSD 신제품 양산···ESG 경영 강화

SK하이닉스, 에너지효율 높인 SSD 신제품 양산···ESG 경영 강화

등록 2021.04.15 10:07

김정훈

  기자

양산을 시작하는 SK하이닉스 기업용 SSD PE8110 E1.S. 사진=SK하이닉스 제공양산을 시작하는 SK하이닉스 기업용 SSD PE8110 E1.S. 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128단 4D 낸드 기반의 기업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신제품인 ‘PE8110 E1.S’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말 제품에 대한 내부 인증을 완료해 다음달 주요 고객에 제공한다.

신제품은 이전 세대 96단 낸드 기반 제품인 PE6110 대비 읽기 속도는 최대 88%, 쓰기 속도는 최대 83% 향상된 제품이다. 이는 4GB(기가바이트) 용량의 풀 HD급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저장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제품의 성능은 개선하면서도 전력 사용량은 이전 세대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재성 SK하이닉스 부사장제품개발담당)은 “저전력이 강점인 SSD는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대비 94% 이상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회사의 ESG 경영을 강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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