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제주 비···큰 일교차 ‘건강 유의’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제주 비···큰 일교차 ‘건강 유의’ /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제주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따뜻하지만 밤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비로 3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 전북, 전남권내륙, 경남서부에도 오겠고, 오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남서부, 강원내륙 및 산지, 일부 충청권내륙, 경북권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면서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2도 △강릉 16도 △대전 23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1도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에 이를 것이라며 면역력 저하 등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3m, 동해 앞바다 0.5~3.5m로 일고 서해와 남해 먼바다 4m, 동해 먼바다 3.5m로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