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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한 지난해 매출액 4,800여억... 대구 건설업계 1위

(주)서한 지난해 매출액 4,800여억... 대구 건설업계 1위

등록 2021.03.31 16:54

강정영

  기자

(주)서한 지난해 매출액 4,800여억... 대구 건설업계 1위 기사의 사진

㈜서한은 지난 29일 개최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4,852억원으로, 대구 건설업계에서 3년 연속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한은 2020년 대전 유성둔곡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 등 자체분양 사업 등으로 2019년 대비 영업이익은 19%가 증가한 285억,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85%가 증가한 182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가운데 ㈜서한은 역외사업으로 진출하면서 희망을 볼 수 있었던 한 해였다.

2020년 ‘반월당 서한포레스트’를 시작으로, 4월 대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8월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까지 역내외를 가리지 않고 성공적인 분양을 달성하며 서한의 품질과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2020년 5,000억원을 초과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해 1조 4천억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기록했고 작년 연말에 민간참여 공동주택 분야에서도 대구도남지구를 정식으로 계약 체결했다.

이 같은 202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맞이한 2021년은 ㈜서한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50주년 슬로건을 ‘오직, 좋은집’으로 정하고 수주목표 1조원, 기성 7,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3월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417세대를 시작으로 ‘건들바위역 공동주택 개발사업’ 541세대, ‘두류동 서한포레스트’ 576세대 등 자체사업으로 총 1,534세대를 연내에 분양할 예정이며, 인천 영종A42BL 930세대, 고양삼송B-2BL 528세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역외사업의 일환으로, 평택고덕A47BL, 오송B7BL, 영종A57· 63BL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서한은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여러 분야에서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LH로부터 4년 연속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됐고, 8월에는 대구시로부터 고용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9월에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2월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포상, LH시공VE경진대회 비용절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한편, 제45기 주주총회 이후 ㈜서한 이사회에서 조종수 대표이사가 대표이사 사장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우필 전무이사가 전무이사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소비자들과 주주분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서한이 올해 50주년을 맞이하였다. 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50년간 그래왔고, 앞으로도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오직 좋은 집을 짓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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