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원약품 현수환 회장, 대구FC 엔젤클럽에 후원금 전달

사진제공=대구FC

대구지역 의약품전문 유통기업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이 대구FC에 최근 후원금을 전달했다.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은 지난해 대구FC 엔젤클럽의 20번째 다이아몬드엔젤 회원으로 가입해 대구FC에 큰 힘을 보태며 “어려울 때 서로 힘을 합쳐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UP하는 대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대구FC 엔젤클럽은 시민구단인 대구FC의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해 결성된 자발적 시민후원단체로, 현재 다이아몬드엔젤회원 20명, 엔젤 1,100여명, 엔시오 400여명 등 1,50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다이아몬드엔젤회원은 연 1천만원, 엔젤회원은 연 1백만원, 엔시오회원은 연 12만원을 후원한다.

한편, 1968년 대구 중구 동문동에서 시작해 53년 역사를 이어온 동원약품은 지역에 위치한 대구 산격동 유통단지내 동원약품 본사와 전국에 10여개의 관계사를 가진 그룹으로 성장했다.

총 800여명의 임직원이 전국 1만여 병의원과 약국에 2만 여종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9년 관계사인 동원아이팜이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오너인 현수환 회장은 여러 단체에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8년 지역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지표가 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부부가 동시에 가입했다.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은 “동원약품은 지역에 본사를 둔 53년의 역사를 이어온 자랑스런 지역대표기업으로, 지역민과 함께 해온 대구의 자부심이다.”며 어려울 때 힘의 원천이 되는 대구정신을 되살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