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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 5억달러 규모 ESG 채권 발행

IT IT일반

네이버, 5억달러 규모 ESG 채권 발행

등록 2021.03.23 20:58

이어진

  기자

네이버 사옥. 사진=네이버.네이버 사옥.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5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ESG 채권을 연간 1.5% 금리로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세계 인터넷 및 IT기업 중 데뷔 채권을 ESG로 발행하는 것은 자사가 최초라고 자평했다.

네이버는 17~18일 이틀 간 62개기관 100명 이상의 글로벌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날 해외시장에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의 6배 이상인 32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밀려들며 가산금리를 68bps로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한국 민간 기업이 발행한 5년 만기 외화채 사상 가장 낮은 가산금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네이버는 이번 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 강화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성된 이번 자금을 통해 네이버의 비즈니스 경쟁력인 친환경적인 SME 생태계 조성부터 친환경 인프라 조성, 파트너 지원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ESG 경영을 위한 네이버의 다양한 노력들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내 대표 친환경 인터넷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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