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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치다 불붙은 프라이팬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카드뉴스]전 부치다 불붙은 프라이팬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등록 2021.02.11 08:00

박정아

  기자

전 부치다 불붙은 프라이팬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기사의 사진

전 부치다 불붙은 프라이팬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기사의 사진

전 부치다 불붙은 프라이팬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기사의 사진

전 부치다 불붙은 프라이팬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기사의 사진

전 부치다 불붙은 프라이팬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기사의 사진

전 부치다 불붙은 프라이팬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기사의 사진

전 부치다 불붙은 프라이팬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기사의 사진

전 부치다 불붙은 프라이팬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기사의 사진

전 부치다 불붙은 프라이팬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기사의 사진

명절 기간이면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불이 나는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데요. 전·튀김 등을 조리하다 기름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불을 끄는 방법도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소방청의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기름 화재 시 피해야 할 행동과 안전하게 불 끄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첫째는 불이 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인 ‘물 끼얹기’인데요.

뜨거운 기름과 물은 절대 만나선 안 될 상극. 실험에서 기름으로 불붙은 프라이팬에 물을 뿌린 결과, 열을 흡수한 물이 수증기로 기화하면서 기름이 튀고 순식간에 불꽃이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케찹, 주방세제를 투입하는 것도 극히 위험한 시도입니다. 물과 마찬가지로 기름이 끓어 넘치면서 순식간에 불이 커지거나, 튄 기름에 자칫 화상을 입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을 끌 때 쓰는 분말소화기나 휴대용으로 만들어진 간이 소화용구 역시 기름 화재 진압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실험에서 잠깐은 불이 꺼지는 듯했지만, 얼마 안 가 고온의 식용유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물론 안전하게 불을 끄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프라이팬을 모두 덮을 만한 큰 뚜껑을 올려 산소를 차단하고 온도를 낮추는 게 그중 하나. 또는 상추·배추 등 잎이 넓은 채소(물기 없는 것)로 표면을 완전히 덮는 방법도 좋습니다.

보다 확실한 방법은 기름 화재에 최적화된 K급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K급 소화기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달리 화염 차단과 냉각 기능을 함께 갖춰 재발화를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 K급 소화기란? 동·식물유를 취급하는 주방에서의 화재(K급 화재) 진압용 소화기. 2017년부터 음식점·다중이용업소·호텔·기숙사·노유자시설 등의 주방에서는 1대 이상 비치 의무화

어떤가요? 전 부칠 때 부치더라도 화재 발생 시 대응요령 정도는 알고 있어야겠지요?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지금까지 내용들은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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