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차관은 KBS ‘통합뉴스룸 ET’에 출연해 “새희망자금 신속 지원 대상자 241만명 가운데 27일까지 신청한 174만명에게는 28일까지 (자금을) 전액 지급한다”면서 “29일 오전에 신청하면 나머지 분들도 추석 전에 추가로 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1차 지급 대상자 50만명 중 46만4000명은 추석 전에 지급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건물 임차료 부담에 대해서는 “최근 임대료를 인하하면 인하액의 50%를 세액공제해주는 ‘착한 임대인’ 세제 혜택이 연말까지 연장됐으니 그런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증세를 고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안 차관은 “공론화 과정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과정에서 늘어난 한시적 지출을 향후 적극적으로 구조조정해서 재정 건전화에 노력하도록, 그 정책부터 우선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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