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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신사업 성장에 2Q 호실적

SKT, 5G·신사업 성장에 2Q 호실적

등록 2020.08.06 10:28

이어진

  기자

2Q 연결 영업익 3595억원, 전년比 11.4%↑무선매출 3.2%↑, 신사업 매출 13.4% 성장

SKT, 5G·신사업 성장에 2Q 호실적 기사의 사진

SK텔레콤이 올해 2분기 5G 가입자 증가와 더불어 보안과 커머스, 미디어 등 신사업 성장에 올해 2분기 호실적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영향으로 전년대비 66.8% 증가한 4322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의 올해 2분기 무선매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2조9398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5G 가입자는 전용모델인 갤럭시A 퀀텀 판매 호조, 단말 라인업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70만명 증가한 335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마케팅비는 전년대비 8.4% 증가한 7540억원이다. 회사 측은 “5G 가입자 확대,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무선 매출 외에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의 매출 증가도 2분기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신사업 핵심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3.4%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지속적인 IPTV 가입자 성장과 지난 4월 말 완료된 티브로드 합병 영향에 힘입어 전년대비 16.2% 증가한 918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SK브로드밴드는 언택트 시대 맞춤형 전략으로 최근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결합 상품 확대 등을 통해 성장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DT캡스와 SK인포섹으로 이뤄진 보안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32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ADT캡스의 안정적 가입자 순증과 신사업 성장, SK인포섹의 솔루션 및 컨설팅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커머스 사업은 11번가 거래 규모 확대와 SK스토아의 약진에 힘입어 전년대비 8.5% 증가한 19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SK텔레콤은 설비투자에만 전년대비 56.7% 증가한 9178억원을 집행했다. 상반기 누적 투자액은 1조2244억원으로 전년대비 33.5% 늘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설비투자 조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 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에도 신사업 중심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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