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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채열 사외이사, 4년 간 산은에서 일한다···연임 성공

양채열 사외이사, 4년 간 산은에서 일한다···연임 성공

등록 2020.05.26 17:55

주현철

  기자

산업은행 여의도본점 전경(사진=산업은행)산업은행 여의도본점 전경(사진=산업은행)

양채열 산업은행 사외이사가 연임에 성공하면서 임기가 1년 더 늘어났다. 양 사외이사는 2017년 선임돼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26일 산은에 따르면 이동걸 산은 회장이 최근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양채열 사외이사의 임기 1년 연장을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법에서는 임원의 임기를 3년 이내에서 정관을 통해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정관에서는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하는 경우의 임기는 1년 이내 씩으로 정해졌다. 최대 5년까지 사외이사를 지낼 수 있다. 임기 종료일 기준 2년 이내 재선임되는 경우에는 연속해 재임하는 것으로 분류된다.

양 사외이사는 연임에 성공하면서 4년 간 산은 사외이사로 활동하게 됐다. 산은에서 사외이사로 4년 간 일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산은에 따르면 양 사외이사를 포함해 3명만 4년의 임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외이사는 전남대 경영학과 교수로 광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인디애나대 경영학석사(MBA)와 노스웨스턴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2년 전에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운용을 자문할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사외이사로서 새로운 임기는 25일부터 시작됐다.

한편 양 사외이사 외에도 김정식·김남준·이윤 사외이사가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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