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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창원 청년 자립 지원···베이커리 ‘빵그레’ 연다

하이트진로, 창원 청년 자립 지원···베이커리 ‘빵그레’ 연다

등록 2020.04.22 16:08

김민지

  기자

사진=하이트진로 제공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경남 마산 공장 인근 상가에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한국남동발전공단, 창원시 산하 창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창원시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빵그레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교육과 동시에 자립을 위한 준비 공간이다.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는 형태로 운영된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는 6개월간 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시설 공사와 베이커리 장비를 지원하고, 창원지역자활센터는 인원 선발 및 교육 등 사업운영을 맡았다.

빵그레는 오는 27일부터 청년 5명과 함께 한 달간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내 음료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빵은 20% 상시 할인해 준다. 빵그레는 시범 운영 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보완과정을 거쳐 5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모두가 방긋 웃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빵그레’가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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