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진하고 묵직한 풍미의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약하게 로스팅해 깔끔한 풍미가 특징이다. 지난해 4월 국내 첫 선을 보이며 현재까지 7종의 블론드 음료를 100개 매장에서 판매해왔다.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는 1년 동안 누적 판매 잔 수가 60만 잔을 돌파했다. 스타벅스는 라이트 로스팅 커피의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판매 매장을 100개 늘려 200군데에서 운영한다. 여기에 기존의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 7종 외에도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1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스타벅스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블론드 에스프레소 구매 고객 10명 중 4명의 고객은 동일한 음료를 재구매해 가벼운 풍미의 커피를 선호하는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 중 10대에서 30대까지 구매 비율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해 밀레니얼 세대들의 라이트한 커피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서원주 스타벅스 음료팀 담당자는 “지속적인 고객들의 확대 요청에 맞춰 라이팅 로스팅 커피인 블론드 에스프레소의 판매 매장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의 취향과 기호가 반영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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