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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지역경제바퀴 힘차게 돌리는 데 앞장설 것

[살리자 경제특집]태왕, 지역경제바퀴 힘차게 돌리는 데 앞장설 것

등록 2020.04.22 14:11

수정 2020.04.23 10:44

강정영

  기자

본리동-이천동-고성동-동인동-만촌동 등 도심주거 핫라인에 연내 2,895세대 공급예정

태왕 노기원 회장(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장)태왕 노기원 회장(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장)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코로나19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되 강도를 조심스럽게 낮추기로 했다.

이제는 경제다. 경제가 문제다. 노기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장(태왕 회장)은 “2달여 동안 우리 경제는 거의 멈췄다. 경제바퀴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기 위해서는 멈춘 기간의 10배가 걸릴 지도 모른다”며, “정부는 물론 지자체 차원에서도 모든 역량을 경제에 모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행히,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올해 대구는 사이버견본주택 공개를 통해 2~3월에 3개 단지 1,873세대를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4월에도 힐스테이트 동인센트럴, 월배 라온프라이빗디엘 등 6개 단지 4,192세대가 성황리 분양을 진행 중이거나 오픈 준비 중이다.

태왕의 노기원 회장은 “지역경제를 빠른 시간에 되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건설이 살아야 한다”며 “태왕은 하반기 적극적인 분양으로 지역경제바퀴를 힘차게 돌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한 단지가 땅매입에서 분양, 건설, 입주까지 200여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것을 감안하면, 건설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짐작할 수 있다. 200여 업체의 종사자들, 협력업체들의 2차, 3차 협력업체들까지 고려하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지역기업들이 더 힘을 내, 적극적인 사업에 나서야하는 이유다. 올 4월말까지 9개 단지 6,065세대가 공급되지만 지역업체의 몫은 2개 단지 874(14.4%)세대 뿐이다.

태왕은 6월, 달서구 본리동 태왕아너스(306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남구 이천동 태왕아너스(412세대), 북구 고성동 태왕아너스(598세대), 수성구 만촌동 태왕아너스(450세대), 동인동 태왕아너스(373세대), 구미4공단 태왕아너스(756세대) 등 6개 단지 2,895세대를 연내 공급할 계획이다.

구미4공단을 제외한 5개 단지가 대구 도심아파트이며, 3개 단지가 역세권 첨단 주거복합단지로 대구도심의 새로운 아너스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지난해 태왕은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전에서 e편한세상, 대우이안을 제치고 지역 건설사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당시 태왕은 1차 LH공사 입찰에서 계량평가, 비계량평가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2차로 조합원 대의원평가에서도 1위, 3차 조합원 총회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함으로써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태왕 메트로시티(1,859세대), 대봉 태왕아너스(410세대), 앞산 태왕아너스(493세대) 등 성공적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수행으로 지역 재건축사업의 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지역대표기업으로서, 태왕이 이름값을 단단히 한 셈이다. 동인 태왕아너스라플란드(가칭, 373세대)는 대구시 중구 동인동3가 228번지 일원에 올 12월경 공급할 예정이다.

남구 이천동 295-7번지 일원에 들어설 이천동 태왕아너스(412세대)는 남구 한마음주택재건축정비조합사업으로 7월 중 공급할 예정이며, 8월 분양을 준비 중인 북구 고성동 163-7번지 일원 고성동 태왕아너스(719세대)는 최근 떠오르는 침산생활권 핫라인에서 빅브랜드들과 나란히 또 한 번 브랜드파워를 드높일 계획이다.

남부정류장 후적지개발사업으로, 11월 분양을 준비 중인 만촌동 태왕아너스(450세대)는 수성구 만촌동 1041-1번지 일원, 대구에서 가장 핫한 수성학군의 중심인 만촌네거리에 위치한다. 태왕은 이 단지를 통해, 15년 이상 대구 최고가 아파트라는 타이틀을 지켜온 황금동 태왕아너스의 명성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왕의 올해 첫 분양은 본리동 태왕아너스가 될 예정이다. 달서구 본리동 1-4번지 일원에 들어설 본리동 태왕아너스(가칭)는 지하4층~지상41층 전용 84㎡ 아파트 230세대, 전용 84㎡ 오피스텔 76실 등 총 306세대로 구성되며 올 6월중 공급할 계획이다.

서대구KTX역 개발(2021년) 비전과 함께 떠오르는 죽전네거리-본리네거리 와룡로 신주거라인 중심에 위치한 이 단지는 대구신청사 이전(2025년) 호재까지 겹쳐 최근 신규분양과 가치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태왕은 공동주택 외에도 하동군 지방하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1공구, 동대구벤처 행복주택 등 공공부문과 대구한의대 공공기숙사 신축공사, 알파시티 지식산업센터 등 일반건축물부분, 사천IC 복합유통 상업단지조성공사,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대규모 토목공사부문에까지 사업영역을 다각화 하며, 다가올 불경기를 탄탄하게 준비하고 있다.

노기원 회장은 “지금의 경제문제는 단순히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 더 오래 더 힘든 침체기를 겪게 될 수도 있다”며, “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정부의 규제일환의 부동산정책도 재고되어야 한다. 지금은 모두가 다시 활발하게 일하고, 경제를 회복하는 일이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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