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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정지원금 접수 위해 총력···다음달 초 지급 예정 外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접수 위해 총력···다음달 초 지급 예정 外

등록 2020.04.22 13:05

안성렬

  기자

5월17일까지 평일, 주말 관계없이 가구 수·출생연도 구분해 접수

사진=안산시사진=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시 생활안정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원활한 접수를 위해 전담조직과 민간 인력을 충원해 총력 지원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25개 동행정복지센터에는 현재 생활안정지원금 접수 지원을 위해 민간 지원인력 201명과 체납실태조사원으로 104명, 공무원 31명 등 모두 336명이 배치됐다.

이들은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12~16명씩 나뉘어 생활안정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시는 앞서 직원 9명 규모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재난기본소득 TF팀을 꾸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방문 접수 시작일인 이달 20일을 목표로 철저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에는 집중 접속에도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이 활용되는 등 안정된 서비스가 구축됐다. 접수 이틀 동안 7만7천781명의 시민이 신청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오는 7월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미 안산화폐 ‘다온’ 카드를 보유한 성인은 온라인을 통해 자녀 몫까지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가 없는 시민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나머지 가족 구성원 몫까지 한 번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 과정에서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구 수와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한다. ▲4인 가구 이상 4.20~26 ▲3인 가구 4.27~5.3 ▲2인 가구 5.4~10 ▲1인 가구 5.11~17 등이며, 태어난 해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주말 전체 등으로 운영된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5부제만 적용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기본소득의 일환인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자유로운 사회와 합리적인 경제로 가는 최선의 대안으로 시민 모두 함께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지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다음달 17일까지는 토·일요일 모두 신청 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가구 수 관계없이 평일 업무시간에만 가능하다. 신청 접수 이후 다음 달 초부터 실제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각동 행정복지센터, 안산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로식당 운영중단에 대체급식 제공
코로나19로 무료급식 운영중단으로 식사 거르시는 어르신 대상, 건강·식사 꼼꼼히 챙겨

사진=안산시사진=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된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하던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대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던 관내 13개 경로식당(상록구 6개, 단원구 7개)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 중이다.

시는 무료급식소 중단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로식당을 이용하던 어르신의 건강상태 및 안부 등을 확인하고 전수조사를 실시, 경로식당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대체식 및 도시락, 밑반찬 등을 혼합해 제공하고 있다.

대체급식 서비스는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 1천550여명을 대상으로 5끼 분량의 대체 급식을 주 1회 제공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 제한 등으로 자칫 고립돼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식사와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340여명의 어르신에게는 식사배달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로 현관 앞 전달, 마스크 착용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도시락 등을 중단 없이 제공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무료급식 운영이 잠정 중단됐으나, 취약계층의 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면 중단이 아닌 대체식으로의 전환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놓치는 복지서비스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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