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책은 티몬이 지난해 8월 도입한 것으로, 지난달까지 수혜를 받은 신규 파트너사는 1100여개에 달한다. 승인일로부터 익월 말일까지 판매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 때문에 최대 60일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PG사에 지급해야 할 수수료는 제외된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평균 수수료가 10%대인 것을 감안할 때 신생업체 입장에서는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는 지원책이다.
티몬은 이 같은 상생 정책을 통해 파트너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기준 신규 파트너 수는 전년 동기대비 23% 이상 증가했다. 티몬은 해당 정책을 올해 초까지 운영하고 종료하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높은 호응에 힘입어 보다 많은 신규 창업자들을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타임커머스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 운영을 통해 신생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만족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티몬은 고객과 파트너 모두와 동반성장하는 채널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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