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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학 카이로스포츠과 최승훈, K리그2 FC안양 입단

전주기전대학 카이로스포츠과 최승훈, K리그2 FC안양 입단

등록 2020.01.31 18:57

오영주

  기자

전주기전대학 카이로스포츠과 축구부 대학축구 강호로 부상

전주기전대학 카이로스포츠과 축구부 최승훈전주기전대학 카이로스포츠과 축구부 최승훈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카이로스포츠(운동재활)과 축구부 최승훈 학생이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에 자유선발 돼 신인선수로 입단하게 됐다.

최승훈 학생은 2018년도 전주기전대학에 입학해 2년 동안 이종민 교수, 우경복 감독, 신재훈 코치의 트레이닝을 받아 왔다. DF(수비수) 출신의 최승훈 선수는 지도자들로부터 공중볼을 따내는 제공권과 신체 밸런스, 그리고 스피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이종민 교수는 “1학년 때 두드러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경기 중에 자신의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성실히 훈련한 것이 2학년 때부터 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들도 많은 귀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K리그2에서 리그 3위의 성적을 기록한 FC안양은 ‘U-리그’와 ‘춘계대회’ 등에서 최승훈 학생의 경기력을 점검했고,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

전주기전대학 카이로스포츠(운동재활)과 축구부 DF 최승훈 학생은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를 안양에서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 2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성장시켜주시고, 잠재력을 이끌어 내주신 전주기전대학 교수님,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FC안양에서 제가 가진 패기와 수비력을 바탕으로 쟁쟁한 선배들과의 주전 경쟁을 재밌게 임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을 이끈 주전 공격수 박한준은 김해시청 축구단의 영입으로 내셔널리그 취업의 경로를 한층 올려주었다. 또 작년에 졸업한 김태곤은 김학범 감독의 호출을 받아 현재 FC광주 골키퍼로 활약 중에 있다. 이용혁은 전주기전대를 18년도에 졸업하고 2018년 FC화성에 입단해 지난 시즌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FA컵 준결승 돌풍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재학생 시절의 제공권 강점을 K2리그에서 입증되어 수원삼성에 입단했다.

전주기전대학 관계자는 “전주기전대학 운동재활과(카이로스포츠과)축구부는 ‘2018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 ‘U-리그 권역별 대회 3위’ 등을 기록하며 대학축구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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