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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지원사, ‘5·18 광주민주화운동’ 사진첩 13권 공개

안보지원사, ‘5·18 광주민주화운동’ 사진첩 13권 공개

등록 2019.11.14 19:31

차재서

  기자

박지원 의원. 사진=박지원 SNS 캡처박지원 의원. 사진=박지원 SNS 캡처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령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사진첩 13권을 공개한다.

14일 연합뉴스와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에 따르면 이날 안보지원사는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7월 기무사령부가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사진첩 13권(1769장)을 공개하기로 했다.

해당 사진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국가보안사령부가 광주 시민, 계엄군의 활동을 채증하거나 현장 취재 기자에게 압수한 것이다.

이들은 2017년 5월 5·18 관련 자료의 폐기와 역사 왜곡을 막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따라 작년 안보사가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했다. 그러나 ‘5·18 진상조사위원회 활동 종료 시 공개 요청’이란 단서를 달면서 그간 공개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 박지원 의원은 “앞으로 5·18 자료가 공개·수집돼야 한다”면서 “검찰과 국정원에 보관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 역시 공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18 사진첩 등 관련 자료를 더 많은 국민·언론이 더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국가기록원 등에 후속 대책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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